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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지지자들 ‘범죄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주 헌법 수정안 가결 운동 시작
$500만 모금 캠페인
범죄 피해자들의 권리 확보를 위한 주 헌법 수정안 총선 통과를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 지지자들이 $500만 모금 캠페인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6일(화) 선거에서 가장 많은 돈을 쏟아 붓는 단일 선거 캠페인이다. 전 주지사 팻 맥코리도 동참하여 적극 지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시 로(Marsy’s Law) 라고 불리는 이 수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지지자들은 $500만을 사용한다. 이와 비슷한 내용이 다른 5개 주에서도 해당 주 헌법 수정안을 올 선거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 주 헌법 수정안은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인데, 형사 소추 재판 진행 과정을 합리적이고 시의 적절하게 통보받을 권리, 가해자의 재판, 석방 과정에 참여할 권리 등을 담고 있다.
전 주지사 맥코리는 랄리 범죄 피해자 추모 공원(Raleigh’s Crime Victims’ Memorial Garden)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범죄 희생자들은 흔히 버려진 느낌을 받곤 한다.
그들에게 목소리를 낼 권리를 주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주지사 쿠퍼와 민주당은 이 주 헌법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다. 가해자 즉 범법자들의 권리를 제한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죄 추정의 원칙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시 로(Marsy’s Law): 캘리포니아에서 1983년에 Marsy Nicholas라는 한 여대생이 그녀의 보이프렌드에게 피살당했다. 이후 그녀의 오빠인 헨리 니콜라스 3세에 의해 헌법 수정 운동이 시작되었다.
헨리 니콜라스는 수십억 달라 재산을 가진 기술 기업 사업가로 미 전국에 이 수정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백만 달라를 썼다. 그의 궁극적 목표는 연방 헌법에 범죄자 수정 헌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