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보로 한국학교는 지난 5월 12일 종강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종강식에는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가야금, 합창, 바이올린 협연과 함께한 아리랑 등의 식전 행사가 있어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각 반 단어왕과 개근상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한글문화 (교감 김선희)와 한국문화 (교감 이강희) 부분으로 나뉘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들을 선보였고, 한 학기 동안 만들고 그린 미술작품 (지도 민미란)이 전시되었다.

종강식에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수혜자로는 박현숙, 이다솔, 이태우 등 3명이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았다. '내일의 다리 장학금' 은 익명의 독지가가 이민 2세의 한국 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기금을 내어 2007년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내일의 다리 장학금' 은 미래 한국과 미국의 두 문화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지도자,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학업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매년 학생들의 관심의 증가로 2012년에 예년에 없는 지원자의 증가로 장학금 심사 위원회가 서류심사, 면접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여 고심한 끝에 3명이 선발되었다. 이 장학금은 년 1,000불씩 2회에 걸처 한국학교 종강식 즈음에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 글쓴날 : [2012-06-06 18:4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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