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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회 훼잇빌 국제 민속 축제, 한국 태권도 시범 보여

제 40회 훼잇빌 국제 민속 축제(The 40th Fayetteville International Folk Festival)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노스케롤라이나 훼잇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약 50여개의 각 민족이 각각의 전통과 문화, 춤과 음악, 토착 음식과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공연등 을 선보였으며, 전체 행사의 꽃인 민속 퍼레이드는 훼잇빌을 명실상부한 노스케롤라이나의 문화 수도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올해의 한국대표단은 예년보다는 작은 규모였으나, 한국의 멋과 풍류 그리고 한국인의 강인함이 깃들여있는 태권도팀을 중심으로 많은 축제참가자및 관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 대표단인 J’S US TAEKWONDO 팀(관장 김정훈)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로 구성된 유단자 시범단으로, 기본연합동작과 격파시범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특히 태권도 기본동작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민족 특유의 간결함에 절제된 힘을 이미 세계화되어있는 K-Pop뮤직과 조화를 이루어내, 보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갖게 하였다.

 

 

또한, 한국을 소개하는 장내아나운서의 멘트에서는 한국을 유구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을 바탕으로새롭게 IT강국으로 발전한 국가로 표현하며, 훼잇빌 한인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역동적 활동을 높이 평가하였다.

 

훼잇빌시와 훼잇빌 문화원은 이와같은 국제 민속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로서 훼잇빌의 지위를 견고히 하며, 지역의 정체성확립과 이미지 제고 그리고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큰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훼잇빌 한인회 또한 지역 동포및 교민사회를 위한 봉사뿐아니라, 각종지역 문화 활동, 타 민족과의 교류, 정치참여와 선거켐페인등을 통해, 훼잇빌 지역에서 우리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껏 경주할것을 약속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임한규. 훼잇빌 한인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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