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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캠퍼스와 222,000명의 학생 지휘
UNC 시스템 총장 마가렛 스펠링(60, 사진)이 사임한다고 UNC 거버너스 이사회가 발표했다. 내년 3월 1일자로 물러난다. 취임 3년만에 물러나는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식통은 지난 몇 달간 마가렛이 조용하게 UNC 거버너스 이사회의 멤버들과 자신의 거취를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측근 소식통은 그녀가 텍사스에 있는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마가렛은 다른 공공 일자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렛 스펠링은 2015년에 당시 총장이었던 민주당 소속 톰 로스에게 새로 집권한 공화당 주정부가 사임 압박을 가한 후 선임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많았었다. 이는 오랫동안 NC에서 쌓아온 대학에 대한 불간섭 전통이 퇴색되는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되어 왔기 때문이었다.
마가렛 스펠링은 죠지 부시 대통령 당시 연방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여 부시 측근으로 알려졌었다.
스펠링(사진)은 2016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스펠링은 5년 임기로 고용되었기 때문에 계약상 2021년 2월까지 총장직에 머무를 수 있다. 연봉은 $775,000에 보너스 $90,000이다. 한편 마가렛은 사임함과 동시에 $50만의 송별금, $35,000의 이사 비용을 받게된다.
*UNC 시스템은 스펠링 총장 선임 당시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당시 톰 로스 총장이 민주당 주정부 시절 임명되었기 때문에 공화당 정부로 바뀌어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UNC 시스템 총장 연봉은 미국 대학총장 연봉 중에서 최 상급에 속한다. 현재 대학 총장 최고 연봉은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총장이 $120만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