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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찬성론자들은 법안 통과에 분도하며 거리로 나서 N.C. 주 헌법에 '결혼은 오직 남성과 여성의 결합만을 의미한다' 라는 내용의 주민 투표안이 지난 5월 8일 선거에서 통과되었다.
투표에 참가한 주민 61%가 이 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동성 결혼이 허용되지 않고 이미 결합한 동성 커플의 결혼도 등록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동성금지 주는 이번 노스 캐롤라이나가 동참함으로써 31개 주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에 화가 난 동성애 허용론자들은 오는 9월 샬롯에서 열리게 될 민주당 전당대회를 다른 곳으로 옮기자는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동성 결혼 금지에 찬성한 주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수만명이 이 서명에 동참했다. 트위터 등 언라인도 사람들의 분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동성 결혼 금지에 반대하는 오바마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투표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