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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램-오렌지 경전철 건설 현실화 임박

지역 여론 강력 건설 쪽으로

다만 듀크대학의 부지 기부가 관건

 

더램과 채플힐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 경전철은 채플힐 UNC 대학에서 출발하여 듀크 대학을 거쳐 더램의 N.C. 센트랄 대학을 잇는다.

 

총 17.7마일. 경전철이 통과하는 인근에는 채플힐 대학가 타운 - UNC 병원 - 더램 듀크 병원 - 더램 도심 - N.C. 센트랄 대학 등이 있어 경전철이 건설되면 이들 지역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 여론도 경전철이 건설되면 3개 주요 대학 간 교섭과 협력이 강화되는 등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채플힐과 더램을 잇는 간선도로의 만성적인 체증도 크게 완화되는 효과도 기대 되고 있다.

이에 지역 연방의원인 프라이스 의원이 지난달 듀크대학 총장에 서한을 보내 경전철 건설 통과지역 중 듀크대 소유 일부 부지의 기부를 요청하는 등 경전철 건설 추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역 의회 지도자들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유는 올 연말까지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의 사회간접자본확충 프로그램에 따른 지원금을 받으려면 올 12월말까지 연방정부에 신청서를 보내야 한다.

 

신청 금액은 $12억. 총 공사 비용 $24억7천만의 절반 가량을 연방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미 전역에서 이 프로그램에 지원 신청을 하려고 준비중인 프로젝트는 75개에 이른다. 그러나 재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찍 신청하지 않으면 예산이 고갈되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금년 말까지 지원신청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듀크대학에서 부지를 기부하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무산된다. 이에 지역 정치인들이 총 동원되어 듀크대학에 기부 요청을 하고 있다. 한편 샬롯 지역 정치인들도 최근에 건설된 샬롯 경전철이 크게 성공한 사례라면서 더램-오렌지 경전철 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사진: BRT: Bus Rapid Tran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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