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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25달러씩 지급...금전 피해땐 2만달러까지
미국 3대 개인 신용평가 업체 중 하나인 에퀴팩스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보상 신청이 오는 2020년 1월까지 실시된다.
에퀴팩스는 지난 25일 소송합의금으로 최대 7억달러를 배상하는 보상안이 연방 법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따라 보상절차가 본격화 됐다.
하비에 베세라 가주 검찰총장은 가주에서 약 1,500만명이 각각 125달러 등, 최소 1,870만달러를 배상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 대상에는 가주 등 전국적으로 한인들도 많이 포함돼 있으며 실제로 한인들도 이번 보상 신청에 관심을 보이면서 많이 신청을 하고 있다.
피해 소비자는 125달러를 일시불로 받거나 또는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언, 엑스페리온 등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10년간 무료 신용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해킹으로 인한 신분 도용으로 시간이나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도 1인당 최대 2만달러까지 개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신청은 웹사이트(www.equifaxbreachsettlement.com)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름 중 성과 마지막 6자리 소셜번호(SSN)를 입력하면 자격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화(833-759-2982)나 이메일(info@EquifaxBreachSettlement.com)로 청구서 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2020년 1월 22일까지 보상신청을 마감해야되며 우편으로 보낼시 11월 19일까지 소인이 찍힌 청구서를 보내야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에퀴팩스가 해킹 공격을 당해 무려 1억4,700만명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됐는데 이는 당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로 꼽히는 사건이었다. 당시 고객들의 소셜번호·이름·생일·주소 등 개인 정보들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