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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그린스보로 방문: 11월 9일 - 10일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 인솔 겸 설교 집회 예정

합창단 공연: 11월 9일(토) 오후 5:00(저녁식사), 오후 6:30

설교 집회: 11월 10일(일) 오전 9:30, 오전 11:00

(nc한국인뉴스 Young Lee) 랄리, 노스 캐롤라이나 =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85, Dr. Billy Kim) 목사가 오는 11월 9일 - 10일에 그린스보로를 방문한다.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을 인솔하고 공연차 그린스보로에 오며 아울러 집회도 인도한다.

<2011년 중앙기독초등학교 도서관에서 트루디 여사가 남편 김장환 목사와 함께 서 있다.>


합창단 공연은 11월 9일(토) 오후 5:00(저녁식사)와 오후 6:30(공연) 두 차례이며, 김장환 목사는 11월 10일(일) 오전 9:30과 11:00에 두차례에 걸친 설교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공연과 설교는 그린스보로 웨스트오버 교회(Westover Church, 505 Muirs Chapel Rd. Greensboro, NC 27410, 전화 336-299-7374)에서 한다.

특히 11월 9일(토) 오후 5:00에는 저녁식사가 겸해지는데 식사를 원하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Westover Church 웹사이트(https://www.westoverchurch.com)에 들어가서 Korean Dinner라는 곳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가격은 일인 당 $5.00이고, 전가족은 $20.00이다. 주최측은 준비를 위해 식사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김장환 목사: 김장환 목사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한국전쟁 때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일했다. 온갖 허드렛일과 잔심부름을 했다.

남달리 영리하고 부지런한 그를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칼 파워스 상사가 눈여겨보았다. 탄광촌 출신인 파워스 상사는 학비가 없어 대학 진학을 접고 군에 입대한 처지였다. 결국 ‘하우스보이 김장환’은 파워스 상사가 마련해 준 408달러짜리 배표를 들고 1951년 11월12일 미국행 배를 탔다.

미국에서 부산으로 보급품을 싣고 왔다가 돌아가는 배였다. 이후에도 파워스 상사는 8년간 학비를 대며 ‘하우스 보이 김장환’을 명문사립 밥 존스 고교와 대학, 대학원까지 보냈다.

김 목사의 부인 트루디 여사는 밥 존스 고교에 다닐 때 '코리언 김장환'을 처음 만났다.

김 목사는 1973년 빌리 그라함 목사(Billy Graham)가 한국을 방문하여 여의도 광장에서 전도집회를 할 때 통역을 맡아 유명해졌다. 당시로는 드문 100만명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되었었다.

김 목사는 현재 수원침례교회 원로목사이며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있다. 극동방송의 설립 목적은 ‘선교사의 파송이 불가능한 러시아, 중국, 몽고, 북한 등지의 주민과 대한민국내의 국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영적 구원에 이르도록 하고 더 나아가 성도들의 영적생활의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할 무렵 또 라디오 뿐이었던 시절 극동방송은 크게 성장했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의 정계에 폭넓게 발이 넓다. 미국에도 정계와 종교계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한국 정치인들을 미 정계 인사들에 잇는 중간 다리 역할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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