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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전세계적으로 주식 투자가 견조한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맥쿼리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는 12월 24일 발표한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에도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지속하겠지만, 주식시장은 계속 확실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체투자 및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업체는 "최근 안정적인 노동시장 상황과 탄탄한 소비 지출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앞서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우리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건재하다고 믿는다"면서 "중국의 영향력은 특히 청정에너지와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부문에서 확대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스몰캡(소형주)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인터넷·모바일 업종 등이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