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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1만명 육박..사스 당시보다 심각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해 사실상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1월 31일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보다 더 심각해졌다.

우한 폐렴의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 또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유행기에 접어드는 추세를 보여 시진핑(習近平) 중국 지도부는 민관군을 총동원해 확산을 막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이미 발병지인 우한에서 전염병 우려와 춘제(春節·중국의 설) 대이동으로 봉쇄 전에 500만명이 국내외로 빠져나간 상황이라 중국 정부의 뒤늦은 대응에 대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신종코로나 확진자 급증…사스 당시 전 세계 환자보다 많아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월 31일 0시(현지시간)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9천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2003년 사스 당시 전 세계 환자가 8천98명, 사망자가 774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한 폐렴은 불과 한달여만에 사스 수준을 훌쩍 넘어선 셈이다.


<급조되는 중국 우한 레이선산 병원 건설 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병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26일 늘어나는 환자들을 격리 수용하기 위해 응급시설인 레이선산 병원 건설 공사가 급히 진행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수도 베이징(北京)과 최대 경제 도시 상하이(上海)도 각각 121명과 128명에 달한다. 해외 확진자는 태국 14명, 일본·싱가포르 13명, 호주 9명, 말레이시아 8명, 한국 7명, 미국·독일 6명, 독일·베트남 5명, UAE 4명, 캐나다 3명, 이탈리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필리핀·인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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