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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NC에 ‘수술용 마스크 공장' 설립 - 10월 문 연다

미국에 첫 생산공장

한국의 대표적 패션 의류 기업인 한세실업이 N.C. 가너(랄리 남서쪽 교외 도시)에 공장을 설립해 진출한다. 

이 공장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개인보호장비(PPE :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인 수술용 마스크를 생산한다. 공장은 가너의 그린필드 노스 비즈니스 파크에 세워지며 200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공장 문은 10월 6일에 연다. 


켄 마시번 가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시기에 PPE에 대한 접근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한세실업이 이곳에서 PPE를 생산하는 것은 미국과 가너시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실업의 헤르만 치우 전략영업부 부사장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우리 공장을 구축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었다. 제도와 환경이 기업 설립에 도움이 되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의 쾌적함이 결정을 쉽고 단순하게 해 주었다"고 했다. 한세는 가너에서 1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랄리 지역 웨이크카운티 경제개발 담당 마이클 헤일리는 "한세가 PPE를 생산할 제조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코로나19 전염병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한세는 리서치 트라이앵글 지역에 있는 70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의 네트워크에 가입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국제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실업 해외 공장



이번 한세실업의 N.C. 진출은 랄리 인근 대학과 섬유 관련 산학협력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운영은 한세실업이 작년 7월 말 미국 뉴욕주에 설립한 영업법인 '어패럴 매뉴팩처링 파트너스'가 한다. 


한세실업이 이번에 마스크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미국내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요즘 미국과 중국 관계가 좋지가 않아 (미국이) 중국에서 마스크 수급하는데 문제가 있어 다양한 경로를 따져야할 것"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미국 내에서 마스크 수요가 있으리라 판단하고 미국 내 영업법인은 물론 제조시설까지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마스크 공장 설립은 한세실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재 미국내 한세실업의 연매출이 12억 달러 정도인데 마스크 단가가 그리 높지 않아 미국에서 몇십 만장 팔았다고 해서 매출액에 크게 도움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한세실업은 코로나 여파로 올 상반기 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세실업은 이에 동남아 생산기지 일부 라인을 통해 면 마스크 등을 제작하며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 한세실업(주)은 한국 대표 의류수출전문 기업으로 1982년 창립되었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에 14개의 해외법인과 생산기지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에 700여명, 미국 R&D 오피스 및 해외 생산기지에 3만 5천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OEM-ODM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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