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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첫 공식 우주선 임무 성공.. 우주 개발사에 신 기원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첫 공식 발사

유인 캡슐 탑재하고 이륙하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케이프커내버럴 AP=연합뉴스)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 있는 미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의 발사대에서 이륙하고 있다.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 4명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서 6개월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sungok@yna.co.kr/2020-11-16 09:54:11/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유인 캡슐 탑재하고 이륙하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케이프커내버럴 AP=연합뉴스)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 있는 미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의 발사대에서 이륙하고 있다.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 4명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가서 6개월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有人) 우주선이 첫 공식 발사에 성공하면서 민간 우주 수송 시대의 신 기원을 기록했다.

스페이스X의 첫 공식 유인 우주선 발사 임무에 참가한 우주인들. 왼쪽부터 NASA 소속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55), 조종사 빅터 글로버(44), 우주선 선장 마이크 홉킨스(51)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55) 우주비행사다.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가 11월 15일 오후 7시 2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루-1’으로 명명된 이번 유인 우주선 발사 임무는 민간 우주 운송 시대를 여는 첫 출발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우주선에 태워 우주정거장으로 보냈다가 8월에 지구로 귀환시켰지만, 어디까지나 시험 비행이었다. 이번 발사는 나사 인증 아래 진행되는 첫 공식 임무다.

미국은 2011년 우주 왕복선 퇴역 이후 예산 축소 차원과 경쟁 원리 차원에서 우주 업무를 처음으로 민간 기업에 위탁하였다. 


◇우주정거장 체류 첫 흑인 우주인도 탄생

우주 왕복비행 실전 무대에 투입된 우주인은 나사 소속 우주선 선장 마이크 홉킨스(51), 조종사 빅터 글로버(44),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55)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55) 우주비행사다.

특히 글로버는 이번에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는 첫 흑인 우주인이 된다. 나사에 따르면 흑인 우주비행사는 지금까지 17명이 배출됐지만,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면서 임무를 수행한 사례는 아직 없다.

우주인들은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하면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면서 식품 생리학 연구, 유전자 실험, 작물 재배 실험 등 다양한 임무를 진행하고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한다.

크루-1 승무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부터 인종차별 항의시위, 경제 침체, 대통령 선거가 촉발한 사회 갈등에 이르기까지 올해 발생한 다양한 시련을 이겨낸다는 의미로 우주선 명칭을 리질리언스라고 지었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은 미국의 미래 우주 탐사를 위한 전환점으로 가장 안전하고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유인 우주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달과 화성, 그 이상의 우주 탐사를 향할 임무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하단 로켓과 분리되는 모습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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