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1월 3일 선거 결과 : 공촌민도(共村民都) - 농촌은 공화당, 도시는 민주당으로 갈라져 NC한국인뉴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NC 11월 3일 선거 결과 : 공촌민도(共村民都) - 농촌은 공화당, 도시는 민주당으로 갈라져

대부분 공화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

랄리, 노스 캐롤라이나 =

NC는 11월 3일 선거 결과 공화당이 우세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도 종전처럼 공촌민도(共村民都) 현상이 그대로 나타났다. 농촌은 공화당, 도시는 민주당에 표를 몰아 주었다.

(아래 지도 참조)

<인구가 많은 샬롯, 랄리 등 대도시 지역에서 민주당은 많은 표를 얻었다>

연방 상원의원 및 연방 하원의원 선거는 대부분 공화당 강세로 나타났다.

주 입법부는 여전히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했다. 사법부도 공화당 절대 우세였다. 주 지사와 함께 일해야 하는 주 행정부 장관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우세였다.

<대통령 선거>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를 3.6%포인트차로 승리했다 (표 1 참조).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농촌 지역에서 몰표를 받았다.

<11월 7일 바이든 당선이 사실상 확정 되자 랄리 시민들이 랄리 소재 주 의회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반면 랄리, 샬롯, 그린스보로, 훼잇빌, 윌밍턴, 애쉬빌, 윈스턴-셀럼 등 NC 주요 도시에선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큰 표를 얻었다 (표2 참조).

NC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1980년 대선 이후 민주당이 이곳에서 승리한 경우는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꺾은 경우 뿐이었다. 두 사람의 당시 득표율 차도 0.2%포인트에 불과했다.

<연방 상원의원>

현역 상원의원인 톰 틸리스 (공화)가 민주당 칼 커닝햄을 꺾고 당선되었다. 틸리스는 2014년에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인 케이 헤이건을 누르고 당선되어 2015년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다른 한 명의 상원의원은 리차드 버(공화)이다. 그는 2004년에 당선되어 지난 2016년에 3선을 했다. 2022년에는 출마하지 않고 은퇴한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상원의원 임기는 6년이다.

연방상원의원 연봉은 $174,000이다.

<연방 하원의원>

NC 총 13석 중 공화당 8명, 민주당 5명이 당선되었다.

연방하원의원 연봉도 $174,000이다.

관심을 끌었던 주지사 선거에선 현역 쿠퍼 (민주)가 현역 부지사인 댄 포리스트 (공화)를 51.5% vs 47%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부 주지사에는 로빈슨 (공화) 당선.

<승리한 쿠퍼와 낙선한 댄 포리스트(오른쪽)>

-NC 주 상원의원

공화 : 28석, 민주 : 22석

*공화당이 이전보다 1석 추가, 반면 민주당은 1석 잃음.

-NC 주 하원의원

공화 : 69석, 민주 : 51석

*공화당이 이전보다 4석 증가, 민주당은 4석 감소.

-대법관 선거에선 모두 공화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법원장엔 폴 뉴비 (공화)가 당선되었다. 대법관 seat 2, 4에서는 모두 공화당 후보 2명이 당선되었다.

고등법원 (Court of Appeals) 판사 Seat 4,5, 6,7,13에서는 모두 공화당 후보 5명이 당선되었다.

<기타 주 행정 장관 선거>

주 감사원장에는 베즈 우드 (민주)가 당선되었다. 재선이다.

주 검찰총장에는 조쉬 스타인 (민주)가 재선되었다.

주 노동 장관에는 조수 돕슨 (공화)가 당선되었다.

주 농무장관에는 트록슬러 (공화) 당선.

주 보험부 장관 코시 (공화) 당선.

주 국무장관 마샬 (민주) 당선.

주 재무장관 폴웰 (공화) 당선.

주 교육부장관 트루잇 (공화)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