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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 테슬라를 애플에 현재 가치의 10분의 1 가격으로 매각하려 했다고 밝혔다.
22일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 3' 프로그램이 가장 어두웠던 시절, 테슬라를 현재 가치의 10분의 1 가격에 애플이 인수할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팀 쿡 CEO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6000억달러(약 664조원)가 넘는다. 따라서 머스크 CEO가 제안한 금액은 현재 시가총액의 10% 수준인 600억달러(약 66조4000억원) 수준으로 생각된다.
머스크가 애플에 테슬라 인수 제안을 한 시점은 지난 2017년 중반에서 지난해 중반 사이로 추측된다. 머스크는 지난달 초 트위터를 통해 과거 회사가 파산 직전 상황까지 몰린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애플에 희대의 기회가 될 뻔했던 이 매각 시도는 좌초됐다. 머스크는 "쿡 CEO가 인수 회의에 참석하는 것조차 거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