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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는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와 드라마는 무엇일까?
스트리밍 서비스 랭킹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영화에서는 <365일> <정직한 후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각각 1~3위를, 이어 7~10위는 <익스트랙션> <더 콜> <반도> <살아있다> <에놀라 홈즈> <사냥의 시간> <남산의 부장들>이 차지했다.
TV 쇼 부문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밀의 숲>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1~3위를, <하트시그널> <스타트 업> <청춘기록> <응답하라 1988> <사생활> <더 킹> <퀸즈 갬빗>이 7~10위를 차지했다.
이중 청춘 남녀들이 한 집에 모여 살며 ‘썸’을 타고, 연예인 패널들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 <하트 시그널>을 제외하고는 모두 드라마가 순위 안에 들었다.
외국 드라마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퀸즈 갬빗>은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의 이야기로 지난해 10월 개봉한 이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1월 새로운 콘텐츠들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스위트 홈>과 <브리저튼>, <차인표>다.
동명의 국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 홈은 지난해 12월 18일 공개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1월 1일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는 코미디 영화로, 대스타였던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한편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국 드라마 <브리저튼>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기 콘텐츠로 등극했다.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발을 디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가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인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스캔들과 로맨스를 담았다.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브리저튼 |
이처럼 넷플릭스 전용 드라마와 영화들이 속속 개봉됨에 따라 콘텐츠들의 인기도는 수시로 바뀐다. 플릭스패트롤(flixpatrol.com)을 방문하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통합, 혹은 나라별 인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플릭스패트롤은 넷플릭스에서 제공한 ‘오늘의 톱 10’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81개국 넷플릭스 순위를 매일 집계해 누적 데이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