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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실 폭로’ 마클 인터뷰 1700만명이 봤다


영국 해리(36) 왕손과 부인 메건 마클(39) 왕손빈이 출연한 지난 7일 미 CBS 인터뷰 방송을 약 17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리버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8일(현지 시각)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CBS방송에 출연해 인터뷰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인터뷰는 미국에서 방송된 지 하루만인 이날 영국 TV에서도 소개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은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한 해리·마클 부부의 2시간 분량 인터뷰 방송 시청자(viewers)가 1710만명으로 집계됐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왕손 부부의 인터뷰는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영됐다. CBS 간판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이 끝난 바로 뒤 편성됐다. 평소에도 TV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다.

AP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TV 시청 일정을 짜는 시대에, 이런 시청자 수가 나온 것은 큰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면 드문 일”이라고 했다.

CBS는 이날 인터뷰 방송이 지난해 2월 영화 ‘기생충’에 작품상을 안긴 아카데미영화 시상식 생중계 방송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윈프리의 회사인 하포 프로덕션이 기획·제작한 것이다. 방송사인 CBS는 이 제작사에 최소 700만 달러(약 80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CBS는 이 프로그램에 딸린 광고에 30초당 32만5000달러(약 3억7100만원)를 매겼는데 이는 평소의 두 배 수준”이라고 했다. 매건·해리 부부는 인터뷰 대가로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CNBC방송은 보도했다.

마클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이 흑인 혼혈이라 왕실에서 왕족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인종 차별론’을 제기했다.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마클은 아버지가 백인, 어머니가 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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