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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8명 사망…"4명은 한인 여성"



경찰이 16일 조지아 애틀랜타 액워스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첫 사건은 이날 오후 5시께 애틀랜타 북서부 외곽 코브 카운티 액워스 인근 '영스 아시안 마사지'(Youngs Asian Massage)에서 발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 대변인 제이 베이커는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며 "또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이곳은 상점과 음식점 등이 늘어선 평범한 스트립몰로 한 쪽에는 미용실이, 다른 한 쪽에서 부티크가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조지아 외곽 지역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빵집과 라틴 사업장, 미국식 체인 레스토랑이 있다고 했다.


1시간여 뒤인 오후 5시47분께엔 북동부 모건 카운티 벅헤드 소재 골드스파(Gold Spa)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여성 3명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현장에 있던 중 길 건너편 아로마세러피 스파(Aromatherapy Spa)에서도 총격을 받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명은 70대 중반의 박모씨와 50대 초반의 또 다른 박모씨로, 두 명 모두 둘루스에 적을 두고 스파에서 숙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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