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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총격범은 백인우월주의자… "중국은 최대 악”

인스타그램 통해 “중국과 맞서 싸워야 한다” 주장

중국계 노린 듯…인종차별 증오범죄 가능성 높아


지난 16일 한인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을 총기로 살해한 로버트 애런 롱(21)이 백인우월주의자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총격사건이 아시아계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권익옹호 매체 뉴스원(NewsOne)은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 롱은 백인 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라고 보도했다. 이날 롱은 마사지 업소 등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묻지마'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아시안 혐오 범죄로 보는 시각에 무게가 실렸다.


실제 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이 코로나 은폐에 관여했으며 우리가 진실을 찾기 위해 시도한 우한 연구소에 대한 조사를 방해했다”면서 “중국은 우한 바이러스를 만들었고 그로 인해 50만명의 미국인을 살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미국인은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중국과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중국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악이다”라고 주장했다.


용의자 롱의 인스타그램



용의자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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