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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美 매장 내 재활용 컵 다시 받는다.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간 사용을 중지했던 재활용 컵을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스타벅스의 결정은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당들이 실내 식사를 허용하고 옷가게들이 탈의실을 재개방하는 중에 나왔다.

스타벅스는 재활용 컵 사용을 허용하면서 바리스타들과 고객들 사이에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접촉식 방법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자 재활용이 가능한 컵을 사용을 권유해왔다.


2018년 3월 스타벅스는 “수년간 더 환경친화적인 커피 컵을 만들려고 노력한 스타벅스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1000만달러를 기꺼이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되는 컵은 대부분 단단하고 얇은 플라스틱 층으로 판지로 만들어진다. 음료가 따뜻하게 유지되고 판지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커피 컵을 재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 컵은 분해되는데 약 2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문제의 플라스틱 컵 중 약 6000억개가 매년 전세계에 배포되며, 스타벅스에서만 나가는 컵만 약 6억개에 달한다. 이 때문에 커피 프랜차이즈는 커피 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왔다.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는 CNN 매기 레이크(Maagie Lak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사회적 영향 의제를 가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성이 아젠다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08년 스타벅스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몇가지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어 2010년에는 2015년까지 컵의 100%가 재사용되거나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컵은 재활용되더라도 10% 만 사용되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 및 워싱턴 DC와 같은 적절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에서만 재활용되고 있다.

한편 던킨도너츠 역시 폴리스티렌 플라스틱 폼 컵을 중단하고 2020년까지 폼 재질 컵사용을 모두 폐기, 재활용 가능 종이컵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맥도날드는 폼 재질 컵을 없애고 2025년까지 모든 포장에서 재생 가능한 또는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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