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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담화문 발표하고 백신 맞아 달라고 호소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쿠퍼 주지사는 7월 29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은 즉시 백신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쿠퍼 주지사는 이날 "지금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감소되던 추세에서 벗어나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감염자의 거의 대부분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감염위험성에 노출되게 해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 확산 속도가 심각하다. 백신 접종으로 당신은 생명을 구할 수 있고, 귀중하고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지 등을 지켜낼 수 있다.
지금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어느 곳에서든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주지사는 심각하고 급박한 어조로 발표했다.
<감염자 수 급증>
노스 캐롤라이나 하루 감염자 수는 7월 들어 급증하고 있다. 7월 이전 하루 평균 100여명 미만이던 것이 7월 초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30일에는 하루 3,199명이 확진되었다. 병원 입원 환자 수도 6월에는 하루 평균 400명 미만이던 것이 7월 말에는 하루 1,168명으로 급증했다.
다행히 사망자 수는 증가하지 않고 있다. 7월 중 사망자는 214명이었다.
SAS 나 시스코(Cisco)는 회사에 올 때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