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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여성이 위조 신분으로 연방정부 혜택을 받은 혐의로 체포·기소됐다.
8월 5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73세 한인 김모씨는 위조 신분을 이용해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생계보조금(SSI)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SSI는 소득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시니어, 장애인 등의 의식주 비용을 충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4일 김씨의 혐의에 대해 첩보를 접수한 검찰은 수사 끝에 김씨가 허위 신분으로 사회보장번호(SSN), 미국 여권, 비운전 신분증(Non-Driver ID)을 만들어 자신이 받을 자격이 없는 3만7000달러 상당의
SSI 혜택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날 김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를 3급 기망에 의한 절도, 3급 공공기록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