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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발표

직원 접종 안받으면 기업이 벌금

백악관은 9일 코로나 재확산 추세를 막기 위해 공무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민간 기업에도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백신 접종률이 빨리 오르지 않자 ‘접종 의무화’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백악관은 이번 대책이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약 1억명에게 적용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8일 기준)에 따르면, 미국의 1차 접종률은 61.9% 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동부에 100인 이상 민간 기업 소속 직원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거나, 최소 일주일 단위로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규칙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침을 어기는 사업장에는 건당 최대 1만4000달러(약 1634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백악관은 미국 전체 사업장의 3분의 2가 해당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약 210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연방정부 공무원들에 대해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75일 안에 백신 완전 접종을 마쳐야 하고, 이를 어기면 징계 절차를 밟게 된다. 또 스포츠 경기장, 공연장 등 대규모 다중 이용 시설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도록 권장하는 방안을 향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지난 1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781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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