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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평균 25% 인상
월 평균 121불→157불
조 바이든 행정부가 푸드스탬프 혜택을 영구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8월 15일 농무부(USDA)는 오는 10월 1일부터 4200만명 대상자에 대한 푸드스탬프 지원금액을 평균 25% 내외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인당 월 인상액은 36달러로, 현재 월 평균 121달러를 받던 것에서 157달러로 인상된다.
이같은 혜택 확대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1월 행정명령에 따라 USDA 측이 식이와 영양소 가이드라인, 식품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 따라 예산이 책정된 것이다.
톰 빌색 농무장관은 “푸드스탬프 강화는 양질의 영양 공급은 물론 건강·가족경제·사회안전에 대해 투자”라면서, “질병 예방, 어린이 학습 지원, 의료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스탬프 지원액은 지난 수십년간 전혀 조정되지 않았었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원액이 너무 적어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힘들다고 지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