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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와 더램 일대 도심에서 지난 10월 2일 낙태 금지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들은 여성의 자기 결정
권을 제한하는 텍사스의 낙태금지법을 성토했다.
미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텍사스 낙태금지 반대시위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텍사스주(州)는 지난 5월 사실상 낙태를 금지시켰다. 텍사스의 ‘‘태아심장박동법(SB8)’ 이란 이름의 낙
태 제한법은 지난 9월부터 실시되었다. 이 법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 모든 낙태
를 사실상 전면 금지하고 있다.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낙태도 허용하지 않는다.
임신 6주는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시기다. 그러나 입덧을 비롯한 신체적 현상은 임신 9주쯤이나
돼야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기 많은 여성들은 임신 사실 자체를 자각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