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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 ‘오픈도어’ 연례보고서
이번 학년도엔 회복세 보여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대학의 한국 출신 유학생이 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1월 15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의 한국 유학생(대학 이상)은 3만9491명으로 집계됐다. 2019~2020학년도의 4만9809명보다 1만318명, 21%나 감소한 것이다.
한국 출신 유학생 중 학부생(Undergraduate)은 1만7743명, 대학원생은 1만4238명이었으며 졸업후 현장실습(OPT)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학생은 6670명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 출신 유학생은 중국(31만7299명), 인도(16만7582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유학생 수 감소폭은 인도(13%), 중국(15%)보다 컸다.
이와 별개로 IIE가 860개 대학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2021~2022학년도 가을학기 신규 등록 유학생은 전년 대비 68%나 증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 전체 유학생 수는 4% 늘었다.
해당 설문조사는 매년 미국 내 유학생 수 현황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700여 개 대학을 상대로 실시해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의 신입 유학생이 전년 대비 43%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