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민
- 교육
- 음악/동영상
- English
주의회 $1억6백만 재정지원 - PTI 공항에 공장 부지 조성 승인
<그린스보로 PTI 공항 건너 전 프레잔트 릿지 골프 코스가 산업단지로 개발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I-73 건너편에 있는 이 산업단지 예정 부지는 I-73 위에 세워지는 오버 브릿지를 통해 공항에 연결된다.> |
그린스보로-하이포인트 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허브로서 거듭 발전하고 있다. 항공기 제작, 항공기 부품 생산, 항공기 수리 및 정비 기지의 허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 한 획을 긋은 딜(deal)이 성사되어 가고 있다. 미래 항공 운송 수단의 '게임 체인저'가 될 초음속 여객기 생산 기지로 진화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정부가 그린스보로 피드망 트라이애드 국제공항(PTI)에 초음속 여객기 생산공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주의회는 이를 위해 $1억6백만을 PTI 공항에 재정지원하는 법안을 지난달 승인했다.
이 돈으로 PTI 공항에 1,000에이커의 부지를 조성하여 초음속 항공기 제작 공장을 유치할 계획이다. 유치할 초음속 여객기 제작 회사는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이다.
이 딜이 성사되면 '붐 수퍼소닉'은 $5억을 투자하고 최소 1,75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이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초음속 여객기는 '오버츄'로 명명되었다.
시속 1,300마일로 비행하는데 현재 가장 빠른 여객기 속도의 두 배에 달하는 마하 1.7로 날 수 있다. 65명에서 88명의 승객을 실을 수 있다. NC 주정부는 이 회사와의 최종 협상이 이루어 지면 2022년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첫 초음속 여객기가 출시되고 2026년부터 취항하게 된다.
# 이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United)가 '붐 수퍼소닉'으로부터 50대의 초음속 여객기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유나이티드는 “2029년에 오버츄를 취역시켜 승객을 나를 예정”이라고 했다. '붐 수퍼소닉' CEO 블랙 스콜은 이 회사 웹사이트에서 "여러분은 가까운 미래에 지구상 어느곳이라도 단 4시간 안에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단 몇 백 달라 비용으로 말이죠" 라고 초음속 여객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그린스보로 항공 산업>
그린스보로-하이포인트 지역인 트라이애드 지역에는 200여개의 혁신 항공우주 관련 회사가 둥지를 틀고 있다.
항공 부품 업체로 유명한 HAECO, 세스나 경비행기로 유명한 세스나 회사, 그리고 최근에는 일본 혼다 항공기 회사가 그린스보로를 아주 세계 차원의 본부를 설치했다.
<그린스보로 트라애드 국제공항에 있는 혼다 공장과 혼다 제트기> |
트라이애드 지역은 미국에서 상위권에 드는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집단)의 한 곳이 되었다.
이 지역에서는 항공산업분야에서만 15,0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인근의 그린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와 앤드류 고교 항공 아카데미에서 항공 기술자들을 훈련/교육시켜 기술자를 배출한다.
이러한 환경을 기반으로 일부 회사는 경험없는 젊은 근로자를 채용하여 가르치면서 일할 기회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