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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를 갈라 놓고 있는 영국 해협은 대략 넓이가 가장 좁은 곳이 21 마일(34 km)이다. 그러나
보다 악명 높은 것은 수영하기에는 매우 악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물이 차다. 그리고 파도가
거칠다. 밀물과 썰물의 속도가 빨라 헤엄치기엔 방해가 너무 많다. 그리고 젤리피쉬가 많다.
그나마 1년 중 7월-8월이 수영하기엔 좀 나은 편이다.
캐리 거주 44세 여성 로라 굿윈이 영국 해협을 지난 7월 11일 건넜다. 어렸을 때 영국해협을 수영으로
횡단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마침내 해낸 것.
10시간 44분 만에 건넜다. 양호한 기록이다.
그녀는 수영 동안 젤리피쉬에게 다섯 번이나 물렸다고 했다. 상처가 날 만큼 아팠으나 구조 요청을 하
지 않고 참았다고 했다.
사진: 로라 굿윈(44). 캐리 거주. 지난 7월 11일 영국해협을 수영으로 횡단 한 후 두 손을 들어 평생의 꿈을 이룬 기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