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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 로이 쿠퍼 주지사가 2024년에 치뤄질 미 대통령 선거에서 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 대통령 바이든은 차기 대선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 그의 지지자들 조차 그의 재선 도전을 바라지 않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바이든은 현재 미국 역사상 가장 나이든 대통령이며, 만일 다음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82세에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대통령이 되기 때문이다.
쿠퍼(65)는 혼자 일하지 않고 함께 일하는 팀 플레이어이다. 신중한 정치인이다. 쿠퍼는 2016년 11월 NC 주지사에 당선되어 2020년 재선되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는 3선 연임이 금지되어 있다. 쿠퍼는
2001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주 법무장관을 지냈다. 그 이전에는 주의원을 14여년 동안 역임했다.
그는 민주당 온건파이다. 따라서 중도층 표를 흡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장점이다. 그의 보좌관을
역임한 켄 유디는 "쿠퍼는 두 번 잽니다. 그리고 한 번에 짜릅니다"라며 신중하면서도 결단력있는 그를 칭찬했다.
팬더믹 기간에는 과학에 기반한 정책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그는 또한 하이-테크 산업 성장 붐을 타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경제 부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CNBC 방송은 지난달 노스 캐롤라이나를 미국에서 가장 비지니스 하기에 좋은 곳 넘버 1으로 선정보도했다.
쿠퍼는 NC 나쉬빌 태생으로 UNC-채플힐에서 학부와 로스쿨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