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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Carolina 에는 28개의 침례교회가 있는데, 매년 여름에 Fort Caswell 침례교 수양관에서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한다. 이번에는 7/25~27, 2박 3일간 23가정 60명이 모여서, 목회 세미나와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목회자 가정들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그 동안의 목회 여정을 함께 나누며 위로와 기쁨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세미나 주제는 “행복한 목회가 가능할까요?” 로 텍사스 나눔 교회의 안지영 목사님이 섬겨 주셨다. 안지영 목사님은 한국어로 진행하는 세대 통합 예배 목회를 통해 도리어 2세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고, 믿음으로 성장하여서 교회의 일꾼이 되는 귀한 열매가 있다. 이번 수련회 기간 동안에도 개회 예배와 폐회 예배를 아이들과 함께 드렸는데,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마음을 사로잡는 메시지가 주목이 되었다. 월요일 저녁, 화요일 오전, 수요일 오전에 3번에 걸쳐 진행된 목회 세미나는 욥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솔해야 할 목사의 모습, 베드로를 다시 찾아 주신 예수님을 통해 성도들 앞에서 겸손해야 할 목사의 모습,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주신 예수님을 통해 성도의 마음을 이해해야 할 목사의 모습에 대해서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이번 수양회에 총회의 이행보 총회장 목사와 강승수 총무 목사가 참석하여, 내년 NC에서 있을 남침례교 한인 교회 총회 개최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교단 총회는 보통 700여명의 목회자 가정이 참석하는데 성공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화요일 저녁에는 가정별 장기 자랑의 시간을
가졌는데, 목회자 가정의 아름답고, 순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다.
특별히 이번 수양회 기간 동안에는 젊은 목회자 부부 중심의 찬양팀과 악기 세션이 함께 준비되어 영감과 수준 높은 음악의 찬양을 인도하여 큰 은혜가 되었다. 화요일 저녁에는 그 동안 10여년간 NC 에서의 한인 목회를 충성되게 감당하다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한국교회의 부르심에 더 낮은 자세로 순종하시는 목회자 부부를 위한 기도하고, 또한 총회 준비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월요일 저녁 지방회의를 통해 2023년에는 목회자 가족 수련회를 한해 쉬고, 6월 2째주에 있을 713 개 교회로 구성된 남침례교 한인 교회 총회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새로운 회원교회 (블레싱 교회, 김남웅 목사) 의 허입을 처리하고, 기존 회원교회 (골스보로 한인 침례교회)의 새로 부임한 박영학 목사을 승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