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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WSJ 등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3일 오후 2시 17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을 발사할 계획은 발사 약 2시간 전에 전격 취소되었다. 나사는 연료 주입 과정에서 가스 누출을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나사 측은 아직 재발사 일자를 밝히지 않았다.
나사는 지난달 29일에도 SLS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엔진 냉각 시스템 문제와 기상 조건 등으로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SLS에는 실제 우주비행사를 모사해 인체와 유사한 물질로 제작한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이 탑재돼 있다.
NASA 계획에 따르면 오리온은 달까지 왕복 비행한 뒤 10월 1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바다에 떨어진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1단계 미션의 주요 목적은 우주 비행사가 장차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NASA는 1단계 미션 완수 후 2024년 유인 비행, 2025년에는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