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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인 다룬 다큐멘터리 ‘초선(CHOSEN)' 한국 개봉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한인 이야기 담아




데이비드 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미셸 박 스틸, 앤디 김, 영 김.

2020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한인 후보의 이름이다.

당시 선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한국계 후보가 출마한 것으로 기록됐다.


11월 한국에서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초선 1992로스앤젤레스(LA) 폭동 2020년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다섯 명 한인 후보의 모습을 교차시키며 약 30년간 한인사회가 일궈낸 변화와 새로운아메리칸 드림을 조명한다.


LA 폭동이 일어났던 19924, 미국 시민이지만 이민자이자 소수라는 이유로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던 한인 사회는 하원의원을 배출해내고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집단으로 성장했다.

다섯 명의 후보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제외하고 성장 환경, 세대, 직업, 정치적 지향점까지 모든 것이 다르다는 점은 한인사회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캘리포니아주 48지구와 39지구에 도전장을 내민 미셸 박 스틸과 영 김은 공화당 후보다. 탈북민 출신 부모를 둔 미셸 박 스틸은자유를 위해 미국에 왔다며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에 반대 목소리를 낸다. 영 김은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의 수행비서로 23년간 일하며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

워싱턴주 10지구에 출마한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는 터코마 시장을 지냈다.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흑인과 아시아인의 정체성을 모두 가진 그는 두 인종의 연대와 화합을 끌어내고자 한다.

선거 당시 뉴저지주 3지구 현역 하원의원이었던 앤디 김은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한국계 하원의원이다. 그가 재선에 도전한 지역구는 150여년 간 모든 민주당 의원이 재선에 실패했던 곳이다.


영화는 다섯 후보의 선거 과정을 통해 현재 미국 내 한인사회의 현주소를 조명한다.

11 3일 개봉. 90.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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