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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도 트럼프도 멀어지는 대권 꿈



로이터·UPI연합뉴스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웃지 못했다. 이번 선거결과를 발판으로 차기 대권을 꿈꾼 두 사람의 2024년 출마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멋진 밤이 될 것”이라며 ‘레드 웨이브’
(공화당 바람)를 기대했으나 펜실베이니아주 상원 등을 넘겨주며 예상치 못한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도전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평가다. 그는 15일 ‘중대 선언’을 예고하며 중간선거를 승리로 이끈 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여당 심판 성격이 짙은 중간선거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며 공화당 내 입지도 불안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는 300명이 넘는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으나 선거 결과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들이 오히려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FT는 “공화당 대권 잠룡인 론 디샌티스(사진) 플로리다 주지사가 오히려 주목받으며 트럼프의 복귀 희망은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재선에 성공하며 차기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02년 이후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가장 큰 표 차이로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대선 출마도 무리라는 이야기가 많다. 중간선거에서 예상외로 선방하긴 했으나 최악의 인플레이션 등으로 하원을 내주며 정치 행보를 이어나갈 동력이 떨어지게 됐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 에디슨리서치가 CNN NBC ABC 등 미국 방송사들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하원 후보 유권자의 3분의 2 이상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4년 출마를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 공화당 유권자 10명 중 9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나서지 않길 원한다고 했다. 특히 무소속 유권자 60%가량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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