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민
- 교육
- 음악/동영상
- English
뉴욕주 최초의 한인여성 주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레이스 이(오른쪽 두 번째) 당선자가‘빅토리 파티’에서 엄지척’을 하며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그레이스 리 캠프 제공> 뉴욕주에서 최초의 한인여성 주하원의원이 탄생하는 새 역사가 만들어졌다. 또 뉴욕주에서는 나란히 주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후보 2명 모두 당선됐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3선 연임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인 주하원의원이 배출되기는 남녀를 통틀어 론 김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이고, 한인 여성으로 역대 처음이다. 한인 후보들 간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뉴저지 팰팍 시장선거에서는 폴 김 민주당 후보가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앤디 김 의원은 밥 힐리 공화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김 의원은 13만1,632표(득표율 54.9%)를 기록해 10만6,080표(득표율 44.2%)에 그친 힐리 공화당 후보를 넉넉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 의원은 1996년 3선 고지 등정에 성공한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하는 한인 연방의원이 됐다. 이번 승리로 김 의원의 정치적 입지가 매우 탄탄해지면서 연방하원 내에서도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