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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요충지 헤르손 철군

바이든 "문제 있다는 것"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헤르손 최전선 부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S7 피온 자주포 위에 올라타 있다. 러시아는 자국이 지난 9월 병합했다고 선언한 헤르손에서 철수해 드니프로강 동안에 방어선을 새로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점령지이자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시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 이 지역에 대한 보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유다.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우크라이나지역 합동군 총사령관은 "헤르손과 인근 지역은 제대로 된 보급과 기능이 불가능해 사람들의 생명이 끊임없이 위험에 처해있습니다."라며 드니프로강 동쪽에 방어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은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수로를 통제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또 이번 전쟁 이후 러시아가 강제로 병합한 4곳 중 하나이다.

 

우크라이나는 여름부터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헤르손을 비롯한 남부 탈환작전에 나섰으며, 친 러시아 정부가 지난달 주민 대피령을 내려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그동안 나돌았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의 큰 승리이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러시아 입장에선 9개월째로 접어든 전쟁 중 최악의 패배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일부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에 남아있다면서 시가전을 유도하기 위한 계략일 수 있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어려움에 부닥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협상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도록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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