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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폐쇄와 응급처치 요령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한 사람의 93.4%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07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에서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한 사람이 76명이며, 이 중 93.4%(71명)가 60대 이상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80대 이상이 37명(48.7%)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24명(31.6%), 60대 이상이 10명(13.2%)으로, 고령일수록 사망자가 많았다. 기도가 막히는 원인이 된 음식은 떡이 35명(46%)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고기와 과일이 각각 5명, 낙지 3명, 알약 1명, 기타 음식물이 27명이었다.

 

특히 떡으로 기도가 막힌 사망자 35명은 모두 60세 이상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치아상태가 좋지 못하고, 노환 등 지병으로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져 떡을 드실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 음식물을 잘게 썰어 여러 번 씹는 생활을 습관화하고,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법을 미리 배워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법은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등 뒤에서 명치와 배꼽 사이를 주먹으로 강하게 당겨주고, 의식이 없으면 환자를 눕히고 명치와 배꼽 사이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올려쳐 준다. 영아의 경우엔 아기의 배를 허벅지에 올려놓고 턱을 잡고 등을 5회 쳐준다.

 

*명치(solar plexus)의 위치는(손으로 직접 만지져보세요)....배꼽을 따라 쭉올라오면 가슴 바로 아랫쪽에 갈비뼈가 갈라지는 부분이 있다. 양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하는 부분 그곳에서 바로 아래로 3센티미터정도 내려간 지점을 명치라고 한다.

 

*쵸크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응급 처리 요령 참고 비디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911에 전화하는 것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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