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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자료사진 |
언어와 경제적 이유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어진 지역사회 아시아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누가 클리닉” 은, 2월의 마지막 세번째와 네번째 토요일인 18일과 25일에 걸쳐 제 12회 “일일종합병원(NC Annual Asian/Korean Health Fair)” 을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8905 Ray Rd. Raleigh)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중단되었다 다시 개최되는 일일종합병원은, 분주한 이민 생활에서 소홀히 했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치료함으로 지역사회의 한인과 아시아 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년 일일종합병원은 2주에 걸친 일정으로 진행된다. 세번째 토요일 (2월 18일 오전 7:30 am - 10:00 am) 은 “검사의 날” 로, 간/신장기능 검사, 빈혈 검사, 당뇨 정밀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갑상선 검사, 전립선 검사 등의 피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50명의 환자들에게 자궁암 검사, 그리고 20명에게는 덴탈 버스를 이용한 치과 검진이 이루어 진다. 네번째 토요일 (2월 25일 오전 8:00 am - 12:00 pm) 은 “진료의 날”로서, 피검사 등의 결과에 대한 전문의들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진료의 날” 에는 갑상선과 간/담낭 초음파 검사 뿐 아니라 법률 상담, 의료 보험 상담 (메디케어), 그리고 무료 코로나 백신 등의 서비스도 제공 된다. 초음파 검사는 의사들의 의뢰가 있는 분들에 한해 제공되며, 무료 코로나 백신을 맞을 분은 보험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보험이 없는 분들의 경우 펀딩을 통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예약은 따로 필요 없으나, 자궁암 검사 (50명) 과 치과 덴탈 버스 (20명)는 예약자에 한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예약은 919-870-9070).
자궁암 검진은 누구나 예약할 수 있으나, 덴탈 버스는 치과 의료 보험이 없어야 하고 일정 정도의 소득 기준 이하 (연방정부 가난 지수 200 % 이하, 예: 4인 가족 55,500 불 미만)인 분들만 예약할 수 있다.
모든 검사와 상담은 보험 유무와 수입에 상관 없이 무료로 시행될 예정이다 (덴탈 버스 제외). 주최측은 재능과 달란트를 이웃과 나누려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많은 후원기관 들의 도움으로 준비 될 이번 행사를 통해, 누가 클리닉이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