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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월마트 등 마켓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의 병커피 음료에서 이물질(유리조각)이 발견된 가운데 2만5천여 케이스의 리콜이 실시된다고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18일 밝혔다.
FDA에 따르면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 음료를 생산하는 펩시코(PepsiCo)는 문제가 된 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
FDA는 고지문을 통해 "이물질(유리조각)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은 2급 조치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가능성은 낮지만 여전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병커피에서 나온 이물질로 인해 소비자가 부상을 입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프라푸치노에서 유리조각이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음료 제조사인 펩시코(PepsiCo)는 최근 용기 내 유리 조각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보고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바닐라' 13.7온스 용량 제품(사진) 2만5200 팩의 자체 회수를 결정했다.
문제의 음료는 12병들이 1팩으로 포장돼 전국에 유통됐다. 업체는 지난달 28일부터 제품의 회수를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선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 대상인 제품은 상품 코드로 12000813313, 유효기간이 2023년 3월 8일, 2023년 5월 29일, 2023년 6월 4일, 2023년 6월 10일로 표시된 스타벅스 바닐라 프라푸치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리콜 조치로 12병 들이 2만5,200케이스, 즉 30만병 이상의 프라푸치노 병커피 제품이 수거된다.
펩시코는 1994년 스타벅스와 공동 투자를 통해 북미커피파트너십(NACP)을 체결했다. NACP는 이후 현재까지 스타벅스 브랜드 즉석 음료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음료 섭취를 삼가고 업체에 환불을 요청할 것이 권고됐다. 환불 또는 리콜 관련 문의는 펩시코 고객 상담센터(1-800-211-8307)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