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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 기소돼 – 내년 대선 출마는 가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 30일 기소됐다. 미국의 전직 또는 현직 대통령이 형사기소되기는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44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두할 전망이다.


<
혐의 내용>
맨해튼 지방검찰은 트럼프가 현직 대통령이던 시절 수사를 시작했다. 그가 당시 자신의 개인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2016 10월 포르노 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달러를 건넨 것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수사였다.

2016 10월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수일 앞둔 시점이었다. 트럼프는 성관계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트럼프가 10년 전 자신과 성관계 사실을 공개하려는 대니얼스의 입을 막기 위해 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토미 대니얼스

트럼프가 돈을 준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검찰은 트럼프가 코언에게 이 돈을 자신의 사업체인 트럼프재단 공금으로 주고, 장부상 이를 변호사 비용으로 허위 계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금유용, 회계장부 조작은 불법이다.
검찰은 아울러 트럼프가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잡고 있다. 유죄가 나오면 1~4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내년 대선 출마에는 문제 없어>

한편 트럼프가 기소되기는 했지만 그는 내년 대선에 출마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되레 이번 기소가 트럼프의 대선 재도전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공화당 지지자들 대부분이 트럼프 기소는 ‘마녀사냥’이라고 보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화당 유력 인사들도 기소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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