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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난 듯 뻘겋고 가렵다... 전파력 더 센 코로나 새 변이 나왔다




                     미 존스홉킨스의대 타티아나 프로웰 교수가 올린 글. /트위터



기존 코로나 오미크론 하위 변위보다 전염성이 강한 새 변이가 세계 곳곳에서 확산 중이다. 이번 변이의 경우 감염 시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눈병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0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16′이 최근 강한 전파력을 띠며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인도·중국·싱가포르·호주·홍콩 등 최소 29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첫 발견지인 인도에서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는데, 하루 확진자가 지난 2 100명대에서 최근 1만 명대로 100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현지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 착용이 부활하기도 했다. 미국 상황 역시 심각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보면, 이번 달 첫째 주 전체 신규 확진자의 3.9%였던 감염률이 일주일 만에 7.2%로 올랐다.


인도의 코로나 의료진. /AFP 연합뉴스


XBB.1.16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시 변이(VUM) 목록에 오른 상태다.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딴아크투루스’(Arcturus)라는 별칭도 붙었다.


변이가 유독 주목 받는 이유는 기존 변이들에서 없었던 특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감염자들에서 기본적인 코로나 증상 결막염·안구충혈· 가려움증 등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에게서 눈가가 끈적이는 해당 증상이 유독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염성 역시 기존 오미크론 최신 하위였던 XBB.1.5 보다 강하다. XBB.1.5는 올해 초 미국에서 맹위를 떨쳤던 변이로 다른 변이에 비해 면역 회피력이 높아 기존 백신이 무력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었다. 당시만 해도 지금까지 나온 변이 중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도쿄대 연구진은 XBB.1.16의 전염성이 XBB.1.5 보다 1.2배 정도 강하다며조만간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눈병 증상이 있다면 즉각 코로나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의대 타티아나 프로웰 교수는만약 눈이 충혈되고 가렵거나 끈적인다면 XBB.1.16일 수 있다알레르기로 오해해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홍콩대 소아청소년과 마이크 콴 얏와 교수는 “XBB.1.16 변이 감염자와 접촉할 때는 보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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