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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육아 비용 증가 예상돼

연방정부 더 이상 보조금 지원 안해





1990년 이래 육아비용은 220%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을 앞질렀다. Annie E. Casey 재단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부모들은 자녀 돌보기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집에 머무르기 위해 일을 그만두어야 했다. 특히, 라티노, 흑인이거나 가난한 가정인 경우에는 더욱 그랬다. 숫자로 보면, 2021년 전국적으로 한 명의 자녀의 육아비용은 연평균 10,600달러로, 결혼한 커플의 중간 소득의 1/10, 한 부모의 소득의 1/3을 초과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자녀의 육아비용은 평균 9,116달러로, 주 내에서 중간 소득을 벌고 있는 싱글 맘의 소득의 33%에 해당한다. 랄리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옵저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육아시설 제공업체들은 비용 증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육아업체들은 2023-2024 년 NC정부 예산에 이 산업을 위한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책정하지 않으면 육아 가격을 더 올리고 직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몇 년 동안 노스 캐롤라이나의 육아업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견디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 팬데믹 시대의 연방 정부 보조금은 올 연말에 소진된다. 연방 안정화 보조금으로 시간 당 12달러에 불과했던 교사들의 보수를 인상하고, 육아시설 운영 비용 상승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주  하원과 상원은 이러한 연방 정부 보조금 종료에 대비하여 주 예산 책정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육아시설 운영업체들은 육아 돌봄 가격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공립 교육과는 달리, 육아시설을 필수적인 정부 서비스가 아닌 사적 시장으로 취급해왔다. 결과적으로 이 육아 산업은 일관된 정부 자금을 받지 못했다.


NC로이 쿠퍼 주지사와 다른 주의 9명의 민주당 주지사들은 6월 13일에 의회 지도자들에게 다음 예산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현재 지원금 수준을 유지하고 육아 서비스를 위한 재정 자금을 증액해 달라는 요청을 담은 편지에 서명했다. 쿠퍼 지사는 "이러한 보조금이 만료됨으로써 우리는 여기에서 낙후될 것을 우려하며, 이미 있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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