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4년마다 열리는 지적발달 장애인 전세계 엘리트 체전인 Virtus Global Games 에서 애틀랜타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소속 천죠셉이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여 P22(다운증후군) 부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비투스 게임은 6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흘동안 프랑스 남부도시 비시에서 열렸다.

총 13개 경기중 6개 종목(승마, 농구, 테니스, 육상, 수영, 태권도) 에 출전한 미국팀은 33명의 선수 (한국인 선수 2명)가 참가했다.

천죠셉 선수는 지난 15년동안 꾸준히 태권도 훈련을 하여 왔고, 지난해 11월 한국의 스폐셜올림픽코리아 제주도 대회에도 참가했다. 해외 대회는 이번이 첫 출전이었다.

이번 대회에 동행한 천죠셉 선수의 아버지 천경태 동남부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스포츠 사역의 시야와 지경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지체장애인들의 올림픽 경기인 패럴림픽에 견주어 이번 지적발달 장애인 엘리트 경기인 비투스 대회는 발달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 최고의 양대산맥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경태 회장은 유초등부나 중등부에 속한 유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일찍이 스포츠 활동을 생활화하여 건강을 도모함은 물론, 대외적으로 다양한 경기에 참여함으로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 자녀의 질적인 삶을 높여 가족간의 화합을 이루는 큰 도움이 된다며 부모들의 헌신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스포츠 활동 관련 연락처 : 동남부장애인체육회: (678)362-7788 천경태 회장.

참고 사진자료 : https://www.flickr.com/photos/198400441@N03/albums/with/72177720308902044

사진: 천죠셉 선수(맨 왼쪽)가 은메달을 수여 받은 후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려 수상의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