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 해안, 어디 가서 묵고, 먹고, 쉴까? - 아우터뱅크 여행 가이드 NC한국인뉴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해안, 어디 가서 묵고, 먹고, 쉴까? - 아우터뱅크 여행 가이드

바닷가가 생각나는 여름철이다.

노스 캐롤라이나 해변에는 아우터뱅크(Outer Banks)에서 남부 해변까지, 모두를 위한 휴식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가 많이 있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먹을 것과 볼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NC에서는 1년에 1천2백만 명 이상이 아우터뱅크를 찾는다.

아우터뱅크는 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 주 경계부터 오크라코크 아일랜드까지의 지역을 포괄한다.

이 지역에는 코롤라, 덕, 키티 호크, 킬 데빌 힐스, 내그스 헤드, 만테오, 에이본, 프리스코, 해터러스 그리고 오크라코크 등 지역 마을이 있다.

이곳의 숙박시설, 유명한 시푸드 레스토랑, 기념관, 역사적 유적지 등을 알아본다.

여행자가 그녀의 애완견을 자전거에 태우고 오크라코크를 여행하고 있다.

<역사적인 여관>

▪ 화이트 도우 인(White Doe Inn): 1910년에 지어진 웅장한 3층 레이트 퀸 앤 스타일의 고급 숙소이다. 로아노크 섬에 위치해 있으며, 크로아탄과 로아노크 사운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해변 근처에 있지만 해변에 바로 위치해 있지는 않다.

아우터뱅크 화이트도우 인

▪ 사이프러스 하우스 인(Cypress House Inn): 1946년에 사냥과 낚시를 위한 오두막으로 지어졌다. 현재 5개의 객실과 3층 로프트 스위트룸을 제공하고 있다.

▪ 씨 폼 모텔(Sea Foam Motel): 1948년부터 1964년까지 지어졌으며, 중세풍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일부 객실에는 원래의 너도밤나무 패널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모텔 중 마지막으로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이다.

▪ 퍼스트 콜로니 인(First Colony Inn): 1932년에 개업한 2층짜리 널빤지 지붕 여관으로, 방치되어 있다가1980년대에 세 부분으로 나뉘어 3마일 남쪽으로 이전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 블랙비어드 로지(Blackbeard’s Lodge): 1936년에 개업한 섬에 있는 많은 역사적인 여관 중 하나로, 섬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는 여관이다.

여관은 악명 높은 해적 블랙비어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블랙비어드 로지는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레스토랑, 바,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인기 있는 호텔>

▪트랜퀼 하우스 인, 맨테오 샌더링 리조트, 덕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키티 훅 퀄리티 인, 킬 데빌 힐스 아우터 뱅크스 모터 로지, 킬 데빌 힐스 컴포트 인 사우스 오션프론트, 낭스 헤드 하테라스 아일랜드 인, 버크스턴 케이프 하테라스 모텔, 버크스턴 등.

캠프장

▪국립공원관리청은 케이프 하테라스 국립 해안 내에서 네 개의 캠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보디 섬의 오리건 인렛 캠프장, 하테라스 섬의 프리스코 및 케이프 포인트 캠프장, 오크라코크 섬의 오크라코크 캠프장 등이다.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여러 상업 캠프장과 RV 공원도 있다. 이 중에는 바닷가에 면한(오션프론트) ‘케이프 하테라스 KOA’가 있다. 이곳에는 캠프장과 캐빈, 수영장, 놀이터, 골프 카 대여 시설이 있다. 남쪽으로는 ‘프리스코 우즈 캠프장’이 있다. 역시 캠프 사이트와 캐빈, 풀이 있다.

<아우터 뱅크에서 먹을 곳>

아우터 뱅크 지역에는 시푸드 레스토랑, 커피 하우스, 크랩 레스토랑, 와플 가게,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가게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의 인기 있는 몇 곳을 소개한다.

▪코롤라와 덕(Corolla and Duck) 지역:

· 아우터 뱅크스 보일 컴퍼니(Avouter Banks Boil Company, 코롤라): 로우컨트리 스타일 찜

· 더 페이퍼 카누(The Paper Canoe, 덕): 해산물과 스테이크

▪캐티 호크(Kitty Hawk) 지역:

· 존스 드라이브인(John’s Drive-In): 피쉬 샌드위치와 밀크쉐이크

· 아트스 플레이스(Art’s Place): 버거

· 스팽키스 그릴(Spanky’s Grille): 핫도그

· 허리케인 모스(Hurricane Mo’s): 현지 해산물

▪킬 데빌 힐스와 내그스 헤드(Kill Devil Hills & Nags Head) 지역:

· 비치컴버스 티키 헛(Beachcombers Tiki Hut, 킬 데빌 힐스): 하와이안 스타일

· 컨트리 델리(Country Deli, 킬 데빌 힐스): 샌드위치

· 블루 문 비치 그릴(Blue Moon Beach Grill, 내그스 헤드)

· 베스나이트 런 시더 카페(Basnight’s Lone Cedar Cafe, 내그스 헤드): 개성있는 해산물 요리.

· 오웬스(Owen’s, 내그스 헤드): 해산물

▪에이본, 해터러스(Avon Hatteras) 지역:

· 매드 크래버(Mad Crabber, 에이본): 해산물

· 스크래치메이드 스낵커리(Scratchmade Snackery, 해터러스): 집에서 구워낸 빵과 커피

▪오크라코크(Ocracoke) 지역:

· 오크라코크 커피 컴퍼니(Ocracoke Coffee Company): 좋은 커피, 편안한 실내 및 야외 좌석

· 에두아르도스 타코 스탠드(Eduardo’s Taco Stand): 피쉬 타코, 채소 타코

· 다지오(Dajio): ‘오늘의 신선한 생선’ 서비스

· 플라잉 멜론(Flying Melon): 크레올, 남부 음식, 해산물.

<아우터 뱅크에서 무엇을 할까?>

아우터 뱅크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초기의 유럽 정착지 중 하나인 1585년에 설립된 로아노크 섬의 식민지 유적지가 있다. 이들의 흔적을 살펴 봄으로서 미 초기 역사에 깊이 빠져들 수 있다.

▪잃어버린 식민지(The Lost Colony)

잃어버린 식민지를 주제로한 심포니 야외 드라마가 Fort Raleigh National Historic Site 내의 Waterside Theatre에서 86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실종된 식민지의 이야기, 또는 그에 대해 알려진 모든 것을 알려준다. 공연은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Fort Raleigh National Historic Site 방문

Fort Raleigh National Historic Site는 로아노크 섬에 있는 Manteo 외곽에 있다. 이곳은 식민지 주민들이 살았던 곳과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Freedmen's Trail을 따라가면, 수세기 후, 이곳에 도착한 흑인 노예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했던 북군의 유적을 볼 수 있다.

▪Wright Brothers Memorial

Wright Brothers Memorial은 1903년 최초의 성공적인 비행이 이루어진 Kitty Hawk에 있다.

▪글라이더 비행

Kitty Hawk Kites에서 글라이더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Jockey’s Ridge State Park에서 출발하며, 이 공원에는 대서양 연안에서 가장 높은 모래 언덕이 있다.

▪케이프 하테라스 등대 찾아 보기

케이프 하테라스 등대는 현재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등대 내부를 올라 갈 수 없다. 현재 수리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을 방문하여 등대를 보고 1999년 바다에 침수 되는 것을 막기 위해 2,900피트나 이동한 대규모 작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우터 뱅크에 남아 있는 여러 개의 부두(pier) 둘러보기

낚시를 할 수 있다. 낚시가 아니라도 탁 트인 대서양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애번 피싱 피어, 로드안드 피어, 보너 브리지 피어(구 보너 브리지의 일부)는 하테라스 섬에 있다.

피싱 피어는 사우스 낭스 헤드에, 젠넷의 피어는 N.C. 수족관에서 운영하는데 낭스 헤드에 있다.

▪윈드 서핑 또는 구경

아우터 뱅크의 개발된 해변에서 사람들과 어울린 후, 케이프 하테라스 국립 해안의 백사장을 둘러보길 권한다. 이 해안은 낭스 헤드 남부에서 오크라코크까지 이어진다. N.C. 12를 따라 여러 개의 주차장이 있는데 주변의 해변과 사운드(모래 언덕)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애번과 버크스턴 사이의 사운드에 있는 캐나디안 홀이 포함되며, 이곳에서 윈드서퍼를 구경하거나 직접 윈드서핑을 해볼 수 있다.

▪N.C. 12를 따라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비영리 단체인 Frisco Native American Museum이 있다. 방문을 추천한다.

노스 캐롤라이나에는 좋은 휴식 장소와 비치 등이 많이 있다. 이를테면 윌밍턴 남쪽 해안에선 늦은 오후에 해안가를 따라 수영하는 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