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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동포 적극 활용해야”


서문원 박사가 말하는 과학 강국의 길


서문원 박사

한국에서 발행되는 월간지 월간조선은 지난 7월호에 서문원 전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NC State University) 교수를 인터뷰하고, 그동안 서문원 전 교수가 추진한 ‘세종과학기술센터’ 진행 경과와 삼성 이건희 회장 가족과의 개인 인연을 소개하였다.

‘세종과학기술센터’는 재미 과학기술인들과 한국 벤처기업이 힘을 합하여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전진기지 및 중심 센터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서 교수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서 교수는 2021 10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무릅쓰고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정부 관계자와 만나 세종과학기술센터’ 구상을 밝혔다고 한다.


그의 제안은 한국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펀드를 유치하여 미() 실리콘밸리에 ‘세종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재미 과학기술인들이 힘을 합해 한국 벤처기업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공략하려면 한국의 중소기업이나 연구개발 사업이 ‘보따리 장사’ 모델에서 벗어나 미국에 진지를 구축하고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일을 위해 제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재미과학기술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그 후 그의 구상은 조금씩 그 실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김영기 재미과기협회장은 20234월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세종센터’ 안을 전달했다그리고 2023 5 17일에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혁신처가 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과학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재미과기협 등과 ‘해외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미국에서 2023 6월에 재미과기협 주관으로 ‘세종과학기술혁신센터’ 출범식을 가짐으로써 한층 그 실현을 향한 발걸음이 구체화 되고 있다.


서문원 박사가 구상하는 ‘세종과학기술혁신센터’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에 1300억원(1억 달러)을 투자, 건물을 확보해 창업센터를 만들고 재미한국인 과학자들을 활용해 한국을 ‘세계 기술 1등 강국’ ‘과학흥국’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미과협의 50년 역사와 350만 한국계 1~4세들의 잠재 능력을 활용, 한국의 중소기업·대학·연구소에서 발명된 아이디어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상용화되도록 인프라를 만들어 돕는 것이 목표다


서문원 교수는 대학 재학시 이건희 (후에 삼성 회장이 됨)의 개인 과외교사를 했다고 한다.


徐文源 1936년생. 서울대 공대 섬유공학과 졸업, 美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섬유공학 석사·통계학 박사,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찰스캐넌 석좌교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공로회원•50주년 위원회 위원장, 미 섬유학회 회장, 現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명예석좌교수. 미 통계학회 명예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 대한민국 대통령 교육부문 표창, 국민훈장 석류장, 국민훈장 과학기술 웅비장, ASTM DeWitt Smith 메달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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