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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첫 대선 토론회

2024년 미 대통령 선거 운동 시작



미국 공화당의 2024년 대선 토론 회가 8월 2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렸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 11월 미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모두 8명의 후보가 참여하였다.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팀 스콧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등이다. 공화당 전국위원회는(RNC) 여론 조사 지지율 1% 이상, 유권자 4만 명 이상의 지지 등록을 확보한 후보에 한해 토론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가 중계했다. 

공화당 내 여론조사에서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불참했다. 트럼프는 당내에서 압도적 1위 후보인 자신이 왜 다른 후보들과 함께 토론을 해야 하냐며 불참했다. 

토론회에서 다뤄진 주제들은? 
네 차례 형사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적 문제와 기후변화, 낙태정책,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범죄대책 등이 토론 주제로 올랐다. 

최근 경선 후보들 가운데 라마스와미 후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나? 
기업가 출신에 38세로 가장 젊은 라마스와미 후보는 최근 지지율이 오르며 지지율 2위인 플로리다 디샌티스 주지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날 토론회 초반 다른 후보들의 주공격 대상이 됐다. 후보들은 라와스와미 후보가 경험이 없는 정치 신예라는 점을 주로 공격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오갔나? 
라와스와미 후보는 기후변화 정책에 관한 주제 토론에서 “기후변화 의제는 사기”라며 “탄소 저감 의제는 우리 경제의 젖은 담요”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관련해서 라와 스와미 후보는 러시아보다 중국이 미국에 더 큰 위협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유엔대사를 지낸 헤일리 후보 등은 러시아 군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지원을 찬성했다. 낙태권 문제와 관련해서 는 모든 후보가 낙태 권리 제한에 찬성했지만, 임신 후 몇 주에 낙태를 허용할지 등 세부 내용 사항에 관해서는 의견이 조금씩 달랐다. 

첫 번째 TV 토론회 결과 후보들에 대한 평가는? 
언론들은 니키 헤일리 전 주지사와 펜스 전 부통령 등을 토론의 승자로 꼽고 있다. 노련함과 원기왕성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이다. 라마스와미 후보에 대해선 승자라는 평가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인기 2위를 달리고 있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토론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견제를 받지도 않았다며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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