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9회 Korean Food & Culture Fair
그린스보로 제일장로교회가 지난 23일 열린 '제 9회 한국 음식문화 축제'((Korean Food & Culture Fair)를 비가오는 날씨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쳤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코너에는 그릴에 갓 구운 소불고기와 돼지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맛보려는 참석자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던 어린 방문자들도 평소에 본적 없는 떡볶이, 오댕꼬치, 비빔밥, 잡채, 해물전 등 한국의 먹거리에 큰 흥미를 갖고 시식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가 진행됐으며, 교회를 가본적 없는 50여명이 복음에 관한 내용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
이번 9회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배추김치와 오이김치를 비롯해 스시롤, 김밥, 짜장면, 호떡 등 다양한 한국 먹거리들이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큰 각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석 담임목사는 "행사가 열릴 때마다 수많은 다민족이 참여해 큰 관심과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행사가 한국문화와 먹거리도 알리고 동시에 복음도 전할 수 있어 어느새 중요한 교회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됐다"면서 매년 이 행사가 중단없이 진행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 상록회 가을 여행
교회 연장자들로 구성된 상록회가 지난 3일부터 1박2일동안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코치버스를 임대해 다녀 온 이번 여행 길에는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싱턴 DC에 위치한 바이블 뮤지엄과 백악관 내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상록회 소속인 김원섭 집사는 "싱그러운 가을날씨를 만끽하는데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여행 길이었다"면서 "처음 백악관 내부를 관람했는데 참으로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3.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
교회가 뉴욕 지역 한인 전문 상담사를 초청해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뉴욕에서 정신과 상담사로 어린이와 청소년 트라우마 상담사로 활동 중인 그레이스 장 전도사가 이끌예정이다.
'예수님 안에서 가정 만들기"가 주제인 이번 세미나 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및 전교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의 및 워크샵이 시간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0/20(금) 7:30pm 청소년 대상 - Christian Purity
• 10/21(토) 10:00am 학부모 대상 - Understanding the heart of children with trauma
• 10/21(토) 1:00pm 어린이 대상(3rd-5th Grade) - Christian Purity
• 10/21(토) 7:00pm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대상 - Christ-centered Sex Education
• 10/22(주일) 1:30pm 전체 성도 대상 - Shaping our family in Christ
4. Fall Festival
그린스보로 지역 한인가족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 페스티벌(Fall Festival)'을 개최한다. 할로윈데이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When Good things happen Shine Jesus Light"를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를 준비 중인 어린이 사역부 소속 김은혜 전도사는 "그린스보로 지역 내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 중심의 페스티벌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전도사는 이어 "따라서 이 지역 한인 및 다민족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 사랑 안에 함께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교회 비전센터에서 펼쳐진다. 여러 개의 스테이션이 마련된 가운데 각 스테이션별 특별교육이 진행되며, 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게임과 풍성한 선물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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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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