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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채플힐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두고 상반된 시위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고, 이스라엘은 이에 맞서 가자지구 공격을 감행해 상호 수천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자 세계 각지에서는 두 진영을 각각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NC에서도 산발적 두 진영의 시위가 발생하였다. 10월 13일에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 채플힐 캠퍼스에서도 두 진영을 지지하는 상반된 시위가 일어났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대부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그 이유에 대해 이들은 폭력으로 공격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신분이 드러나길 꺼려했다. 
이들은 이날 시위를 “저항의 날”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참가자들은 하마스의 이스라엘인들에 대한 테러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한편 이스라엘 지지 시위자들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잔인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강간이 저항은 아니다”라고 외쳤다. 


사진: UNC-채플힐 윌슨 도서관 앞 계단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 UNC-채플힐 윌슨 도서관 앞 계단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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