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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월 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첫 경선
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미국 공화당이 올해 1월 15일 아이오와 코커스(caucus)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경선 일정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2월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primary)를 시작으로 첫 경선에
들어간다.
각 당의 후보는 먼저 민주당의 경우 현 대통령 조 바이든(82세), 딘 필립스(54세, 현 연방하원의원), 마리안 윌리암슨(72세, 여, 작가) 등이다.
공화당 후보는 많다.
전 트럼프 대통령(78세), 론 디 샌티스(46세,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52세, 여, 전
유엔대사) 등 다수이다.
지난 달 기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43.7%)이 바이든 대통령(41.8%)을 1.9%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월 17일 의회전문매체 '더힐' 조사)
한편 여러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 내 후보 간의 지지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고, 향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인다. 다만,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균 62.4%의 지지율로 나타나 디샌티스 플로리다 지사(11.4%)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11.4%) 등에 앞서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을 이유로 후보 양보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 대선 후보 경선은 당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코커스(당원대회)와,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화당의 두 번째 경선이자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선은 1월23일 뉴햄프셔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두 주는 경선 초반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대선 풍향계'로 불린다.
이어 3월5일 공화당ㆍ민주당 15개주 경선, 7월15일~18일 공화당 전당대회, 8월19~22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거쳐 11월5일 대통령 선거(general election)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