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 과학.수학 고등학교(NCSSM ; NC School of Science and Mathematics)가 학교 다이닝 룸을 "The Chang Dining Room"으로 5월 10일 명명했다. 

이는 훼잇빌 거주 장봉근 목사와 그의 부인 장기숙 의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장봉근 목사는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건너와 딸 캐롤린(Heri)을 낳았다. 

캐롤린은 현재 NCSSM 이사로 있다. NCSSM은 캐롤린의 부모의 용기와 열성이 오늘날 캐롤린이 의사로 성장하고 방사선과 전문의로 봉사하는데 밑걸음이 되었다고 "The Chang Dining Room" 명명 이유를 밝혔다. 

캐롤린(Heri) 메이너는 NCSSM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의 부모님은 손주들이 노스

캐롤라이나 과학 및 수학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학문적, 개인적 성공의 길을 걷는데 큰 도

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셨습니다. 이것은 훌륭한 부모님의 용기와 희생, 노고와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기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고 말했

다.

<사진: 장봉근 목사 가족. (왼쪽부터) 캐롤린 메이너, 남편 보비 메이너, 두 자녀, 장기숙 여사, 장봉근 목사, 자녀.>

캐롤린의 세 자녀 모두는 NCSSM을 졸업했다. 캐롤린은 현재 NC 파인허스트에서 방사선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캐롤린과 그의 남편 보비 캐롤린 의사 부부는 NCSSM 재단에 아낌없는 기부를 해왔다.

• 글쓴날 : [2024-06-03 12:30:00.0]

  • admin 기자[null]
  Copyrights ⓒ NC한국인뉴스 & nchankookin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