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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광복절 경축식 및 한인회장 이취임식


그린스보로 한인회는 8 17일에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광복절 경축식은 그린스보로 지역 교민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그린스보로 한국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최벧엘 학생이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였다.



정동근 그린스보로 교육문화센터 이사장은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후손들에게 설명하였고, 그의 선창에 따라 모두 만세삼창을 하였다.



그린스보로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27John Kim (김성하) 회장이 취임하였다.

이임하는 유선옥 회장은 한인회기를 신임 회장에게 전달하면서 “잘부탁합니다”라고 말하자 죤 김 신임회장은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화답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 내었다.


이에 참석자들 모두 큰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 들어 찾아보기 어려운 훈훈한 모습의 한인회였다고 칭찬하였다.



John Kim 회장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인으로서 50:50이 아닌 100:100의 문화정체성을 바탕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바탕으로 그린스보로 한인회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강화자 연장자회 회장, 양효식 전 한인회장, 안후균 전 연장자회 회장, 정동근 그린스보로 교육문화센터 이사장, 홍승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John Kim 신임 회장, 유선옥 전 회장, 하도수 전 캐롤라이나 연합회 회장>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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