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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지사 공화당 후보 마크 로빈슨에 대해선 언급 회피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9월 21일 윌밍턴과 9월 25일 샬롯을 연이어 방문했다.
특히 9월 21일 윌밍턴 방문은 지난 9월 15일 발생한 트럼프에 대한 2차 암살 사건 이후 첫 야외유세이다. 그만큼 트럼프가 노스 캐롤라이나를 중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사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샬롯 인근 민트 힐의 한 공장 창고에서 1시간 남짓 수백 명의 군중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는 샬롯 방문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감세를 제공하고 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여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윌밍턴과 샬롯 방문에서 NC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마크 로빈슨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CNN은 앞서 로빈슨 부지사가 과거 자신을 ‘흑인 나치’라고 부르며 노예제를 옹호하고, 음란하고 인종차별적인 게시물을 썼다고 보도했다. 로빈슨 부지사는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